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7일 리소스 무료 공유 플랫폼 ‘게임마당’이 다음달 개최되는 온라인 게임잼의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마당의 첫 게임잼은 게임개발에 관심 많고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60명으로 기획 15명, 프로그래밍 15명, 아트(그래픽디자인) 15명이다. 게임마당은 45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15명의 후보군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다음달 20일로 게임잼 주제 발표, 심사기준 공유, 멘토링 안내 및 팀 결성 등의 내용으로 6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22일 오후 2시부터 간단한 브리핑을 서두로 온라인 팀별 게임개발이 이루어지며 기획/개발 전반 및 프로그래밍 멘토링 지원 시작된다. 최종결과물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전까지 제출해야 하다. 최종 발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게임잼은 직군별 멘토링 지원 이외에도 웰컴 편의점 쿠폰 제공, 게임잼 참가 인증서 수여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부상 수여와 우수작 수상 관련 인터뷰 진행, 2025년 플레이엑스포 게임쇼 전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을 기획하고 있다.
신용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협회장은 "2024년 게임마당 게임잼을 통해 많은 게임 개발자들과 예비 개발자 분들이 게임 창작의 나래를 펼치고 게임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게임잼 참가 경험이 향후 게임개발의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앞으로도 게임개발자 권익과 게임개발 선순환 구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마당은 게임개발 관련 리소스를 취합해 해당 자료를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중소게임사의 게임 리소스 보전과 게임개발 효율성 증대 그리고 건전한 게임 생태계 상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게임마당은 리소스는 게임개발사가 제작/출시한 그래픽 리소스를 대상으로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리소스 창작자와의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체결을 통해 합법적으로 확보하였고 확보된 게임 그래픽 리소스는 종류도 다양하고 품질도 보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