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관 컴투스 "2025년, 도약과 도전의 원년”

강한결 기자     입력 : 2025/01/02 10:34   

남재관 컴투스 대표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남 대표는 2일 임직원에게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고, 야구 게임 라인업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며 ‘야구 게임 명가’의 입지를 다졌다”며, “하지만 몇몇 아쉬운 결과들도 있었던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

남 대표는 특히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선제적인 기술 도입과 창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접목하고,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 트렌드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의 성과와 한계를 냉정히 돌아보며, 남 대표는 컴투스의 DNA로 자리 잡은 혁신과 도전을 새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가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믿고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는 메시지가 이를 뒷받침했다.

올해 컴투스는 신작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남 대표는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게임, 기술,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5년은 도약과 도전의 원년”이라며, “우리의 노력은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개인의 성장과 성취가 곧 회사의 성공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