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호 컴투스홀딩스 "2025년,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대전환 이룰 것"

강한결 기자     입력 : 2025/01/02 11:10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가 2025년 혁신과 도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철호 대표는 2일 임직원을 향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게임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치열한 경쟁이 지속됐으며, 웹3 시장 또한 기대만큼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컴투스홀딩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울 스트라이크’ 출시와 ‘제노니아’의 지역 확장 등으로 게임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PC 및 콘솔 등 멀티 플랫폼 전략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린 독창적인 게임 발굴로 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정 대표는 웹3 사업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PLAY3’와 ‘Hello PAL’ 같은 프로젝트로 웹3 진입 장벽을 낮추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웹3 정신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2025년에도 더 치열한 산업 환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의 DNA를 되새겨야 할 때”라며 “사업 부문은 성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략과 실행력을 강화해야 하며, 경영 지원 부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 시스템을 점검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낭비적이고 소모적인 관행을 걷어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아 성장의 자양분이 되는 기업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뱀이 껍질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도 과감히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전환을 이루어내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