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IV의 열 번째 시즌 '지옥불 혼돈의 시즌'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이번 시즌에서는 혼돈의 군주 바르툭이 새로운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지옥불 군세 진행 중 '불타는 에테르'를 일정량 모으면 바르툭에게 도전할 수 있고, 처치 시 혼돈의 방어구 등 최고 등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파상 공격 기반 종반 모드인 지옥불 군세는 '혼돈의 공세'로 개편된다. 혼돈의 공세는 점점 강해지며 이용자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전투 중 타락한 의회 악마가 강화돼 의회의 대변인 역할을 맡는다.

이용자는 시즌 평판을 올리면 직업별 '혼돈 특전'이 해제돼 빌드를 재편할 수 있다. 혼돈의 방어구는 기존 고유 아이템 능력을 최고 수치로 다른 방어구 부위에 적용할 수 있어 새로운 아이템 세팅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 지옥물결과 악몽 던전에서 열리는 '혼돈의 균열' 차원문을 봉인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혼돈의 괴물 처치 시 시즌 평판과 '지옥불 왜곡'을 모아 혼돈 특전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