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5', 최종 챔피언에 'PU' 등극…결승서 'RAXXAZ' 격파

정진성 기자     입력 : 2025/11/02 09:13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에서 'PU'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SWC2025’는 지난 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12명의 선수가 참여해 8강 1라운드(12강)와 2라운드(8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8강 2라운드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컵 1위 'PU'가 1라운드 승자인 2회 우승자 'LEST'를 접전 끝에 제압했다. 

컴투스, ‘SWC2025’ 월드 파이널 챔피언 'PU'

아메리카 컵 3위 'PANDALIK3'는 'GOELMPICHAGA'와 아메리카 컵 우승자 'RAIGEKI'를 연달아 꺾었다. 유럽 컵 1위 'RAXXAZ'는 'ZEZAS'에게 승리했으며, 프랑스 대표 'GUTSTHEBERSERK'는 디펜딩 챔피언 'KELIANBAO'와 중국 1위 'KANGJING'을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PU'가 'PANDALIK3'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RAXXAZ'는 'GUTSTHEBERSERK'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전에서 'PU'는 'RAXXAZ'를 상대로 승리했다. 'PU'는 첫 세트부터 연승을 거뒀으며, 빛 속성 유니콘을 활용한 덱으로 세 번째 매치까지 승리한 뒤 마지막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승자 'PU'에게는 상금 10만달러(약 1억4천4백만원)와 ‘SWC2025’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의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서머너즈 워’ 캐릭터 아이린이 등장해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라는 텍스트와 함께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와 동시에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컴투스의 이주환 개발 총괄 대표, 김태형 PD, 서지영 기획팀장이 등장해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하는 미니 쇼케이스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아메리아의 행운'(전설 등급 보상 획득 가능성 상향), 차원홀 던전 보상 상향 및 에너지 개편이 예고됐다. 또한 오프라인 보상 시스템 '탐색 전투', 경쟁형 PVE '혼돈의 신전', 아티팩트 커스터마이징 '마력의 파편', 룬 부옵션 유지 연성 '제련석' 등 신규 콘텐츠와 아이템이 언급됐다.

이 외에도 신규 유저를 위한 특별 5성 소환 리스트와 기존 유저도 사용 가능한 소환 리스트가 소개됐다.

한편, ‘SWC2025’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예선과 지역컵을 진행했으며, 이번 월드 파이널을 통해 챔피언을 선발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