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아이온2'에 '원정' 난이도 추가, 클래스 케어 등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16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정' 신규 난이도 추가 ▲'원정', '초월', '성역' 보상 상향 조정 ▲클래스 케어 ▲편의기능 개선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원정' 콘텐츠의 정복 던전에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크라오 동굴, 드라웁니르, 우루구구 협곡, 바크론의 공중섬 등 4종의 던전에서 어려움 난이도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영웅·유일 등급 장비와 드라코닉 재료의 드랍 확률이 증가한다.
PvE 던전 보상도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최고 난이도 콘텐츠인 '성역'에서는 확정 보상으로 '장비 변경권:루드라(각인)'과 '심연의 상자(각인)'를 획득할 수 있다. '초월' 던전에서는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각인)'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1~3단계 보스 패턴의 난이도가 소폭 완화됐다.
또한 '원정' 정복 난이도에서는 유일 등급 아이템 드랍 확률이 높아지고, 무기·방어구·장신구 교환이 가능한 '장비 변경권'이 확정 보상으로 추가됐다. 조율 전용 아이템인 '조율석'과 '조율석 파편'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클래스 케어 및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모든 클래스의 전투 속도 증가 효과가 차지 속도에 영향을 주도록 변경됐으며, '충격해제' 3번째 특화 스킬의 회복량 제한을 수정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슈고 페스타'와 '차원 침공'의 보상을 높이고 도전 횟수를 줄여 이용자 부담을 낮췄으며, 창고 드래그 앤 드롭 기능 추가, 토벌전 밸런스 조정 등이 적용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3일 저녁 8시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기 방송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