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게임사 트로피 게임즈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로부터 모바일 게임 개발사 플레이리온을 인수했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225만 유로(약 33억원) 선급금 지급과 향후 3년간 순매출 성과에 따른 조건부 추가 지급(언아웃) 방식으로 체결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플레이리온 소속 임직원 30명 전원이 트로피 게임즈로 합류한다.
트로피 게임즈는 플레이리온의 대표작 '에어포트 시뮬레이터: 퍼스트 클래스'를 발판 삼아 새로운 시뮬레이션 시리즈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에어라인 매니저 4' 인수 후 시리즈화를 통해 지난 5년간 매출을 4배 이상 끌어올린 사업 모델을 이번에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쇠렌 글라이에 트로피 게임즈 대표는 "플레이리온은 지난 4년간 주시해 온 최대 경쟁사 중 하나로, 이번 인수는 중요 이정표"라며 "에어라인 매니저로 검증된 공식을 에어포트 시뮬레이터에 적용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트로피 게임즈는 신작 6종을 개발 중이다.
플레이리온 매각을 결정한 프레드릭 베스테르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대표는 "이번 거래는 PC와 콘솔 플랫폼 중심의 전략 및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