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이 인게임 동시 접속자 1천만 명을 기록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를 인용해 지난 7일 기준 스팀의 인게임 동시 플레이어 수는 최고 1천8만2055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팀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다음 날인 8일에는 1천28만4568명이 스팀 게임에 접속하며 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 수 역시 최고 3307만8963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3천300만명을 돌파했다. 플랫폼 동접자는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플랫폼에 접속해 있는 이용자를 모두 포함하며, 인게임 동접자는 실제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한 이용자 수를 의미한다.
신기록이 세워진 8일 스팀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즐긴 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113만3천708명)'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45만151명)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33만2천977)명은 인게임 이용자 상위 10개 게임 리스트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