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몬길: 스타다이브(몬길)'를 선보인다.
몬길은 는 2013년 출시해 넷마블의 모바일 RPG의 시작을 알린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는 10년간 서비스되며 약 1천500만명 이용자들이 즐겼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몬길은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PC, 콘솔을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베르나와 클라우드가 길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베르나, 클라우드, 미나 외에도 원작에서도 인기 캐릭터였던 프란시스, 린, 에스데를 포함한 여러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과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몬길은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이 스토리 컷신과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더한다.
또한 이용자는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몬스터는 특별한 힘을 부여 받아 전투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거나 ‘몬스터링’으로 제작해 캐릭터에 장착해 꾸미기도 가능하다.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이 원작의 핵심 재미요소인데, 몬길에도 이러한 부분이 대거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몬길은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파티 구성에 따라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몬스터의 약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속성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스킬로 전투의 재미를 높인 점도 인상적이다.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는 세븐나이츠와 함께 지금의 넷마블을 만든 개국공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원작 IP를 계승한 몬길이 이용자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재미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