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배틀그라운드' 시리즈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지스타2024에 출품했다.
크래프톤은 지스타2024 기간 관람객들에게 출품작을 소개할 뿐 아니라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각 출품작은 크래프톤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의 반응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제1 전시장인 B2C 안쪽에 100부스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 회사가 출품한 작품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다.
이중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한 신작으로, 관람객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5민랩 신작인 '딩컴 투게더'는 '딩컴'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멀티플랫폼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면,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는 5대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으로 요약된다.
특히 회사 측은 지스타 기간 동안 e스포츠 선수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아크' 5대5 대전 이벤트와 시연객의 플레이를 e스포츠 중계진이 해설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 각 이벤트 시간은 크래프톤 공식홈페이지 내 지스타 특별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지스타에서 주목을 받았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관람객은 인조이를 플레이한 후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받을 수 있다. 사원증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키링 굿즈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은 내년 3월 28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부스를 꾸몄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나만의 나침반 찾기' 체험을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글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정글 로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하면 특별 제작된 정글 굿즈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래프톤 측은 "지스타 기간 메인 전시장에 신작 5종을 출품하고 시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라며 "벡스코 야외 전시 공간에는 크래프톤 정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