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2일 오후 10시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일과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정식 발매일은 6월 5일이며, 한국 판매 가격은 64만8천원이다.
‘닌텐도 스위치2 마리오 카트 월드 세트’는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 월드’가 동봉된 버전으로, 가격은 68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스위치2는 전작과 동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7.9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이 커졌으며, CPU 및 GPU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본체 저장 메모리는 256GB로 전작 대비 8배 증가했으며, 추가 저장 매체는 ‘microSD Express’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TV 연결 시 최대 4K 영상 출력이 가능하며, 최대 120fps의 게임을 지원한다. 단, 4K 출력 시에는 최대 60fps까지의 프레임 레이트가 제공된다.
조이콘2는 자석으로 부착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강한 자력을 갖고 있어 쉽게 분리되지 않으며,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다. SL 및 SR 버튼도 커져 가로로 쥐었을 때 누르기 쉬워졌다.
특히 조이콘2 측면을 아래로 향하게 해 슬라이딩하면 마우스 조작이 가능하다. 닌텐도는 “순간적으로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게임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손 마우스 조작이 가능해 새로운 플레이 방식도 가능하다.
‘나눔 통신’ 기능도 새롭게 지원된다. 해당 기능은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유저가 소프트웨어가 없는 다른 유저와도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다수의 신작 타이틀도 함께 공개됐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다이렉트 방송 시작과 함께 소개됐으며, 기존 레이스 트랙을 벗어나 세계를 자유롭게 질주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커비 에어라이더’, ‘동키콩 바난자’ 등도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더스크블러드’는 2026년 스위치2 독점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추가팩에 닌텐도 스위치2 전용 서비스로 ‘닌텐도 게임큐브’가 추가된다. 2001년 출시된 게임큐브는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소울칼리버2’, ‘F-제로 GX’ 등을 초기 플레이 타이틀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