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의 신작 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서비스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키텍트'가 서비스 초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하반기 드림에이지의 게임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에서 개발한 PC모바일 MMORPG '아키텍트'가 단기간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다.
'아키텍트'는 지난 22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MMORPG 특유의 캐릭터 육성 재미에 편의성을 강조한 자동 모드, 탐험의 즐거움을 더하는 수동 조작 요소 등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어제(2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게임성과 더불어 서비스 전 진행된 홍보 마케팅이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하나의 팀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서비스 직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개선 계획을 공개한 상태다. 이러한 노력은 장기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드림에이지의 김민규 사업 실장은 지난 24일 아키텍트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골드 수급 문제 개선과 필드·월드 보스 난이도 완화를 예고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득템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사냥터에서 획득하는 장비의 '비귀속 확률'도 상향 조정해 거래소 내 경제 순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과 PC 버전의 최적화 및 편의성 개선 작업도 지속한다고 약속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키텍트가 서비스 초반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 유의미한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라며 "개선 사항도 빠르게 공개한 만큼 장기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키텍트의 매출 순위가 상위권을 유지한다면 드림에이지의 게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