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말레이시아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이하 GGU)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유나이트 투 이그나이트(Unite to Ignite)'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GGU 오피스에서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공사(MDEC)와 그라비티 주요 파트너사, 현지 게임 개발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공동 개발과 퍼블리싱 협력 강화, 지역 산업 성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그라비티 2026년 사업 계획, 말레이시아 인디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 라그나로크 IP 사용 허가 프로그램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GGU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및 현지 개발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게임 산업 내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MDEC 및 현지 개발자 미팅을 열어 공동 개발과 퍼블리싱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그라비티가 IP 협업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현지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GGU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라비티의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과 IP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성욱 GGU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현지 정부 기관과 개발자,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게임 산업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라그나로크 IP를 중심으로 한 협업과 신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