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국내 퍼블리싱 계약

정진성 기자     입력 : 2025/12/15 14:06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만쥬게임즈(공동 대표 첸허∙린슈인)가 개발 중인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를 개발한 만쥬게임즈의 신작으로, PC와 모바일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서브컬처 특유의 감성을 극대화한 아트워크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이 핵심 특징이다.

이 게임은 판타지 대륙을 배경으로 신비한 생물 ‘키보’와의 유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용자는 키보와 협력하여 전투를 펼치는 것은 물론, 탐험, 건설, 농사 등 자유도 높은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과 역동적인 전투 액션이 결합되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운영, 마케팅 등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넥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오픈하고 세계관, 주요 캐릭터, ‘키보’ 등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만쥬게임즈의 탄탄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린슈인 만쥬게임즈 공동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시킨 넥슨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