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는 인도네시아 미디어 그룹 MNC 산하 MNC 게임즈와 수집형RPG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에 대한 인도네시아 지역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MNC 게임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 퍼블리싱·운영·현지화·마케팅 전반을 단독으로 담당한다. 아이톡시는 게임 핵심 개발과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마요란에 위치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홀(JIExpo Hall) D2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 행사 현장에서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리 타노에소에디브조 MNC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MNC 게임즈는 MNC 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이톡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IP 가치 극대화 및 장기적인 서비스 기반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동남아 핵심 게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더 갓 오브 하이스쿨' IP 경쟁력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는 글로벌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RPG로, 이미 높은 인지도와 강력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치경 아이톡시 대표이사는 "아이톡시 개발력과 MNC 그룹 미디어·디지털 유통 역량이 결합된다면 인도네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NC 게임즈가 보유한 현지화 노하우와 커뮤니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