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 IP 적용 첫 콘솔게임 '몰락한왕' 공개

김한준 기자     입력 : 2020/10/31 22:19   

라이엇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인 라이엇 포지는 31일 리그오브레전드 IP가 적용된 첫 콘솔 게임 ‘몰락한왕: 리그오브레전드 이야기’(몰락한 왕)’를 2021년 초 콘솔과 PC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몰락한 왕은 턴제 싱글플레이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와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를 제작한 에어쉽 신디케이트가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배경인 룬테라 세계의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 캐릭터 미스포츈, 일라오이, 브라움, 야스오, 아리, 파이크의 조합으로 팀을 구성해 미스터리한 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몰락한 왕은 닌텐도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과 PC의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첫 출시되고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와 에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버전을 구매한 이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와 에스 버전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 등급은 12세 이용가다.

라이엇 포지의 리앤 룸브 총괄은 “몰락한 왕은 리그오브레전드 팬은 물론 새로운 이용자도 룬테라 세상에서 펼쳐지는 깊은 이야기에 푹 빠져들만한 게임이다. 새로운 게임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리그오브레전드 유니버스와 그곳에 속한 챔피언들을 새롭게 조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하루 빨리 새로운 모험을 함께하는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