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024년 영업손실 14억...적자지속

이도원 기자     입력 : 2025/03/11 18:54   

한빛소프트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2년 연속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33억원, 영업손실 1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7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 재무제표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35억원, 영업손실은 86% 개선된 8.7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빛소프트 CI.

지난해 2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영업손익 개선에도 기여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올해 해외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신규 수익 확대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지속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