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신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발표

진성우 기자     입력 : 2026/03/11 15:00   

로블록스는 성인 이용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블록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PG, 전략 게임, 슈팅 게임 등으로 장르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로블록스 체험과 차별화된 게임 메커니즘과 시각적 및 감각적 요소를 도입해 만 18세 이상의 이용자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연령 인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인 이용자층의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했고, 이를 기점으로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로블록스 로고.

지난 1월31일 기준 로블록스 일일활성이용자(DAU)의 45%가 연령 인증을 완료했으며, 이 중 27%가 만 18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로블록스 플랫폼의 핵심 성장 주도층으로, 특히 미국의 만 18-34세 이용자층은 만 18세 미만의 용자층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익 기여도 또한 40% 이상 높다.

블라드 록테프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생태계 최고책임자는 "로블록스 크리에이터는 늘 상상을 초월하는 창의성을 보여준다"며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개발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로블록스 인큐베이터는 숙련된 개발자를 위한 6개월 과정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개발자가 초기 노벨 게임 컨셉을 정교하게 다듬어 확장 가능하면서 상업적 경쟁력을 갖춘 게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로블록스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과 초기 유저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된다.

로블록스 점프스타트는 플랫폼에 처음 입문하는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을 익히거나, 기존 크리에이터가 노벨 게임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상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큐베이터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전문가 멘토링 및 온·오프라인 이용자 유입(UA)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로블록스 점프스타트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를 시작으로, 1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플랫폼 내 게임 개발 환경도 고도화 중이다. 이에 로블록스 개발자는 확장형 경량 인터랙티브 모델, 텍스쳐 스트리밍, 서버 권한 등 핵심 기술을 통해 고사양 게임을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