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틸 던 리메이크' 개발사 발리스틱 문, 경영난에 폐쇄

정진성 기자     입력 : 2026/03/13 09:13   

'언틸 던' 리메이크작을 선보였던 영국 게임 개발사 발리스틱 문이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영국 기업등록소에 해당 스튜디오의 법인 말소를 요구하는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후 지난달 3일 스튜디오 폐쇄를 최종 확인하는 공지가 발표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 3월경 발리스틱 문이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는 스튜디오가 미래 생존을 위해 규모를 대폭 축소했던 지난 2024년 9월 구조조정에 이은 조치로 풀이된다.

언틸던 리메이크 개발사 발리스틱 문이 문을 닫았다.(사진=스팀)

당시 인력 감축 과정에서 총 40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매체는 지난해 20여 명의 개발자가 추가로 조용히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결국 창립자들을 포함한 극소수의 인원만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발리스틱 문은 슈퍼매시브 게임즈 출신인 던컨 커쇼 프로덕션 디렉터, 닐 맥이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 램 기술 디렉터가 뜻을 모아 지난 2020년 공동 설립한 개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