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게임 IP, 넷플릭스 실사 영화·애니로 재탄생

진성우 기자     입력 : 2026/09/16 09:59   

일본 게임사 세가가 넷플릭스와 다중 타이틀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지식재산권(IP)의 영상화 작업에 나선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제작되는 첫 프로젝트는 게임 '크레이지 택시' 기반의 실사 영화다. 영화 '나비효과', '알몸의 총을 든 사나이' 리부트의 시나리오를 쓴 댄 그레고어와 더그 맨드가 극본을 맡는다.

영화 '소닉'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닐 H. 모리츠, 토비 애셔, 나카하라 토루도 제작에 참여한다. 범죄 영화로 제작되는 '스트레인저 댄 헤븐' 역시 나카하라 프로듀서가 제작을 총괄한다. '소닉' 프랜차이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크레이지 택시'. 사진=세가

우츠미 슈지 세가 사장 겸 COO는 "세가의 팬덤은 각 작품의 독창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을 누릴 자격이 있으며, 넷플릭스 역시 이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각 타이틀이 가질 가능성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부사장은 "세가의 서로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개 IP를 다루게 됐다"며 "기존 팬들이 사랑하는 요소들을 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시청자 층에게 작품을 소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