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듀오, ‘일랜시아 모바일’ 사전예약 시작…12월 1일 출시

정진성 기자     입력 : 2026/10/22 16:15   

게임듀오가 넥슨 클래식 MMORPG ‘일랜시아’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원작의 자유로운 성장과 생활 콘텐츠를 계승하면서 직업별 전용 스킬과 협동 콘텐츠를 더했다.

게임듀오(공동대표 최재원·송승준)는 ‘일랜시아 모바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출시 후 꽃무늬 의상 세트, 초반 성장 도움 세트, 미끼 100개 등 한정 아이템을 게임 내 우편으로 지급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출시 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게임듀오, ‘일랜시아 모바일’ 사전예약 시작

정식 출시일은 12월 1일 오전 11시로, 안드로이드·iOS와 PC 런처를 지원한다. 오는 11월 27일부터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사전 생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랜시아 모바일’은 넥슨이 지난 5월 공개한 클래식 IP 개방 프로젝트 ‘NEXON Replay’의 첫 출시작이다. 넥슨이 원작 그래픽 리소스 등 핵심 자산을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개발과 서비스를 맡는 방식으로, 게임듀오는 개발·운영·마케팅을 담당한다.

1999년 출시된 원작은 정해진 성장 경로 없이 원하는 무기와 직업을 선택하고 낚시·제작·길드 활동 등을 즐기는 자유로운 플레이가 특징이다. 모바일 버전은 도트 그래픽과 로랜시아·에필로리아 등 마을과 사냥터, 사용하는 무기의 어빌리티를 높여 해당 직업으로 전직하는 성장 구조를 유지했다.

이용자는 얼굴·피부색·머리 모양을 조합해 캐릭터를 만들고, 여관 NPC를 통해 대륙 사이를 이동한다. 메인 퀘스트와 매일 갱신되는 의뢰를 따라 성장할 수 있다.

전투에서는 검사·무도가·궁사·악사 등 원작 직업 체계에 고유 콘셉트와 전용 스킬을 부여했다. 스킬북으로 직업별 스킬을 습득하도록 해 전투에서 맡는 역할을 구분했다.

협동 콘텐츠로는 파티 던전과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길드 던전, 길드 연구·보관함, 필드 보스 3종을 선보인다. 스미스·재단·연금술 제작과 낚시도 지원하며, 낚시터마다 다른 물고기를 낚아 어항에 모을 수 있다. 필드 개인 상점인 ‘소야’와 이용자 간 개인 거래도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AI 모드’는 게임을 종료한 뒤에도 최대 24시간 동안 서버에서 캐릭터 사냥을 이어가며, 절전 모드는 화면을 어둡게 해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게임듀오 관계자는 “일랜시아는 정해진 길 대신 ‘내 마음대로’ 노는 재미가 있던 게임이었다”며 “그 자유도는 그대로 두고, 직업마다 분명한 개성과 함께 즐길 콘텐츠를 더해 원작을 기억하는 이용자와 처음 만나는 이용자 모두 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