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관 컴투스 대표 등 임원진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기업가치 제고"

정진성 기자     입력 : 2026/01/14 15:32   

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이 자사 주식을 대거 취득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컴투스는 남재관 대표이사가 자사주 1만1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약 3억원 수준이다. 남 대표는 지난해 3월에도 약 1억원을 투입해 2천400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매수를 통해 총 1만2천5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남 대표의 지분율은 0.1%로 소폭 상승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남 대표뿐만 아니라 임원진 6명도 동참해 총 3천110주를 취득했다. 경영진이 직접 자사 주식을 사들인 것은 현재 주가 수준이 기업의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과 함께,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

남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2026년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펼쳐 성공의 결실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1월 5일 발행주식 총수의 5.1%에 달하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컴투스 측은 이번 임원진의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