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함께 비과세 특별배당 지급 계획을 밝히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25일 웹젠에 따르면 2026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총 900억원 상당으로 최근 한달 간 시가총액 대비 약 20% 내외에 해당한다.
웹젠은 2023년부터 정기 배당을 꾸준히 실시하며 주주환원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전년 실적을 상회하는 대규모 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과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웹젠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비과세 특별배당을 포함해 약 203억원의 배당안을 상정한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2.3배 규모에 달하는 배당액이며, 시가배당률은 5.1%로 고배당 범주에 속한다. 이번 배당 확대로 웹젠은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해 주주들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 확대에 이어 약 363만주의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다. 전체 유통 주식의 1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장부가 기준 529억원 상당의 대규모 소각이다.
이 외에도 연초 공시를 통해 2026년 중 165억원의 추가 특별 배당 계획도 예고했다. 주주총회 의결 안건인 총 배당 및 자사주 소각 합산액에 계획된 추가 특별 배당을 더하면 연중 약 900억원 규모로 주주환원이 진행된다.
웹젠 측은 "주주환원 정책 시행과 함께 중장기적인 신작 개발 및 투자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개발 자회사에서 자체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함께 미공개 투자 및 퍼블리싱 게임의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신작 서비스를 통해 실적을 반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