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CDPR 맞손…'더 위쳐3: 와일드 헌트 리마스터' 배틀넷 출시 예고

정진성 기자     입력 : 2026/08/26 11:3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CD 프로젝트 레드와 협력해 명작 RPG '더 위쳐' 시리즈를 배틀넷에 선보이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CD 프로젝트 레드와 손잡고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 리마스터’와 신규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를 연내 배틀넷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개막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최초 공개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리마스터’는 오는 9월 29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정식 출시되며 배틀넷 예약 구매를 시작했다. 

블리자드, CD 프로젝트 레드와 협력해 '더 위쳐3' 배틀넷 출시 예고.

2027년 출시 예정인 신규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 역시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폭넓은 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배틀넷에서 ‘송즈 오브 더 패스트’를 예약 구매하거나 출시 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디아블로 IV’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롤트 테마 스킨을 증정한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오는 9월 12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블리즈컨 2026’에 참가해 스킨 상세 정보와 추가 협업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앤드류 게레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품 관리 부사장은 “배틀넷은 언제나 플레이어들에게 멋진 게임들과 세계관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둬 왔다”며 “CD 프로젝트 레드와의 협력을 통해 이 작품들을 오랜 팬은 물론 새로운 플레이어들까지 블리자드 커뮤니티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얀 로스너 CD 프로젝트 레드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은 “게롤트의 전설적인 이야기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모험을 배틀넷에 선보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배틀넷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더 위쳐’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