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 3단계 진출 40개 팀 선정

정진성 기자     입력 : 2026/09/29 18:2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인디게임 창작자를 육성하는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의 3단계 진출 4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년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이하 데브캠프)'에 지원한 1461개 팀을 대상으로 단계별 평가를 거쳐 3단계 진출팀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데브캠프는 기획부터 시제품(버티컬슬라이스) 제작까지 총 4단계에 걸쳐 평가와 지원을 이어가는 인디게임 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461개 팀이 지원했으며, 1단계 130개 팀과 2단계 75개 팀을 거쳐 3단계 40개 팀이 압축됐다.

콘진원,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 3단계 진출 40개 팀 선정.

이번 3단계 심사는 사전 검토 1일과 본심사 2일 등 총 3일간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고성능 컴퓨터와 기기별 시연 장비를 통해 프로젝트별 개발 빌드를 직접 시연하며 핵심 콘텐츠의 매력과 독창성, 게임 구현 수준 등을 평가했다.

3단계 진출팀에는 분야별 심층 자문을 제공해 완성도 향상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4단계에 진출할 최종 20개 팀은 오는 11월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팀은 12월 판교에서 열리는 전시회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에 참가해 개발작을 공개한다.

아울러 콘진원은 네오위즈, 디스코드, 스마일게이트, 컴투스홀딩스, 크래프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펄어비스 등 7개 선도기업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에는 스팀 운영사 밸브 및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협력해 특별 강연과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콘진원은 3단계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최초 선정된 130개 팀 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시장 동향 제공, 산업 행사 참관, 투자·퍼블리싱 연계 등 후속 성장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3단계에 진출한 40개 팀뿐만 아니라 130개 팀 모두가 국내 인디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인재”라며, “오는 11월 최종 4단계에 진출할 20개 팀 선정을 앞두고, 데브캠프를 통해 우수 인디게임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