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PC 신작 체험판을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과거 대형 프로젝트 중심 개발 기조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외부 인디·중소 타이틀을 신속히 발굴해 퍼블리싱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PC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을 비롯해 '컴 투 마이 파티', '엠버 앤 블레이드' 등 총 3종의 체험판 버전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종은 각기 다른 매력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눈길을 끈다. 투맨게임즈가 개발한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서바이버라이크 문법에 슬롯머신 기믹을 결합해 무작위성과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이다.
1인 개발자 윤심상이 개발한 '컴 투 마이 파티'는 1990년대 PC 패키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로 몰입감 높은 서사를 강조했다. 함께 선보인 '엠버 앤 블레이드'는 검극 액션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공방을 구현한 액션 RPG로, 정교한 조작감과 전투의 손맛을 앞세워 코어 게이머를 겨냥한다.
회사는 특정 흥행 공식에 편중되지 않고 슬롯 머신 결합 액션, 복고풍 내러티브 어드벤처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장르를 폭넓게 아우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협동 코미디 PC 신작 '콰이어트'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글로벌 148개국 35만명에 달하는 참가 신청으로 주목 받았고, 약 1200건의 스트리밍 방송과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회사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PC 신작 축제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나선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와 '컴 투 마이 파티' 등 2종의 데모를 출품해 전 세계 이용자 눈도장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정식 출시 및 앞서 해보기 단계 전에 전 세계 게이머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꼽힌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신작 체험판을 통해 글로벌 피드백을 모은다. 아울러 정식 출시 전 위시리스트(찜 하기)를 미리 확보해 초기 팬덤을 다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