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의 신작 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조기 마감된 이후 서비스 첫날 이용자가 몰리며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얻었다.
드림에이지는 지난 22일 낮 12시 신작 PC·모바일 MMORPG '아키텍트'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아키텍트'는 MMORPG 특유의 감성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성, 몰입감이 높은 스토리 구성 등을 도입한 것이 특징인 신작이다. 또 UI 간소화와 플레이 초반 방대한 메인 및 서브 콘텐츠 등은 MMORPG 팬에 익숙함을 제공해 준다.
특히 서비스 첫날 '아키텍트'는 흥행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평일임에도 출시 직후 이용자가 몰렸고, 이에 일부 서버는 접속 대기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 서비스 첫날 게임 내에서는 수많은 이용자가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고 수동 모험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아키텍트'의 서비스 초반 성과는 어떨까.
‘아키텍트’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아이폰)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이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같은 장르인 '뱀피르'와 '마비노기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과 경쟁해 나온 결과란 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출 순위 반영이 다소 늦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아키텍트'가 무료 다운로드 톱3에 올랐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구글 매출 순위도 단기간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 중 하나다. 이달 안에 양대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다면 드림에이지의 퍼블리싱 사업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출시 전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신작이다. 출시 첫날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알고 있으며, 큰 문제 없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비스 시작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장기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