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코리아, 해외 게임사 최초 ‘CSR 필름 페스티벌’ 장관상 수상

정진성 기자     입력 : 2025/11/28 17:00   

호요버스 코리아는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 영상 ‘게임에 대한 애정이 환경 정화로?! 지구 개척 임무’가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임팩트 확산 부문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게임사가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작은 지난 4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왕의 쓰레기통과 함께하는 지구 개척 임무’ 캠페인을 담은 영상이다. 

당시 행사에는 ‘붕괴: 스타레일’ 이용자 500명이 참여해, 게임 내 요소인 ‘왕의 쓰레기통’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요버스 코리아, 해외 게임사 최초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수상

올해로 14회를 맞은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공헌, 상생, 봉사 활동 등을 영상으로 공모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제표준 ISO 26000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활동의 진정성과 사회 기여도를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게임을 매개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하고, 커뮤니티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게임에 대한 애정을 사회적 영향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긍정적인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