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대표 지식재산권(IP) '아키에이지' 영업양도 안건을 통과시키며 관련 절차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최종 양도가액은 391억원으로 정정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는 거래종결 기준 최종 양도가액을 확정한 주요사항보고서 정정공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해당 임시 주주총회에서 영업양도 안건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최종 확정된 양도가액은 391억 7674만 2358원이다. 이는 지난 9월 8일 최초 계약 체결 당시 공시한 392억 2194만 3293원에서 실사 등을 거쳐 약 4520만원 감액 조정된 수치다.
이 가운데 엑스엘게임즈가 거래상대방(얼라인스튜디오)으로부터 현금으로 지급받는 양수도대금은 211억 6659만 4088원이다. 얼라인스튜디오는 신작 아키에이지S 개발을 맡은 김경태 PD가 독립해 지난 8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양도 대상은 아키에이지 IP와 차기작인 '아키에이지S' 개발 조직 및 부채 등이다. 다만 PC·콘솔 액션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개발 프로젝트는 엑스엘게임즈가 IP 사용 권한을 받아 독자적으로 개발·서비스를 이어간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 개발과 서비스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글로벌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4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